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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창오리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한국의 겨울 철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가창'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으나, 첫 발견지는 경남의 주남저수지라고 한다. 가장 유력한 설은 가창오리의 머리의 예쁜 무늬가 길거리에서 손님을 끄는 역할을 하는 창녀인 가창(街娼/ 거리 가, 창녀 창)의 화장처럼 보인다고 해서 가창을 붙었다는 것이다.
오리속(Anas)에 속하지만 가창오리속으로 재분류하자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몸길이는 약 35~40cm 정도로 수컷은 얼굴 앞쪽 절반이 노란색이고 중앙의 검은 띠를 경계로 뒤쪽은 녹색으로 윤이 나는 화려한 색상을 띠고 있지만, 암컷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며 배를 제외한 몸 전체에 붉은 갈색 무늬가 있으며 뺨과 멱, 눈 뒤쪽은 노란색이고 검은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봄과 가을에 한국을 거쳐가는 겨울철새로 시베리아 동부에서 번식하며 4~7월에 한배에 6~9개 정도에 알을 낳는데, 암컷이 약 26일 동안 알을 품는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밀렵으로 인해 수가 줄어서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의 취약종의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수가 증가하여 관심 필요종으로 멸종 위기 등급이 낮아졌고 환경부에서도 2012년 5월, 멸종위기동물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현재 개체수는 회복 중이며, 불법으로 밀렵이 금지되어 있다.
군집생활을 하는 습성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하다. 2000년 10월,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는 13,000여 마리의 철새가 가금 콜레라로 인해 집단 폐사했는데 그중 90%가 가창오리였다고 한다.
한국 겨울 철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오리과 조류들로, 특히 전북 군산시 금강호에 오는 가창오리 떼는 그야말로 장관. BBC의 살아있는 지구라는 다큐멘터리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이 금강호에 오는 가창오리 떼의 규모가 전 세계 모든 가창오리들이 모인 것이라고 하니 충격과 공포. 그 군무를 보고 싶다면 1박 2일 시즌 1 '찰나의 여행' 편에서 보면 된다.

*출처: 나무위키

 

전북지방환경청, 금강철새생태환경관리사업소

 

 

2. 갈까마귀

갈까마귀(Corvus dauuricus)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새이다. 목, 가슴, 배가 희고 나머지는 검다. 날개 길이 22~24cm, 까마귀보다 약간 작다. 곤충이 주식이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새로 중국, 만주, 등지에서 번식하며 대한민국에는 늦가을에 날아와서 봄까지 머무르는데 많은 수로 떼 지어 다니며 곡식에 해를 끼친다. 주로 떼까마귀와 함께 발견되며, 수백 마리의 까마귀떼 사이에 몇 마리의 갈까마귀가 섞여있어 발견되는 일이 흔하다.
어릴 때는 까치와 색상 패턴이 비슷해 비교적 다른 종의 까마귀들과 구분하기 쉽다. 대중매체나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는 레이븐과 많이 헷갈리는 경향을 보이며 서양 매체의 '레이븐'이 '갈까마귀'로 번역되는 경우도 잦다.
몸길이는 약 33cm이고 몸 전체가 짙은 검은색이며, 머리 뒷부분과 뺨, 목은 회색빛을 띤다. 서식지는 공원·숲·농장·인가 등으로 일 년 내내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사회성 조류이다. 지위가 높은 개체는 낮은 개체보다 먼저 먹이나 물을 먹는다. 둥지는 나무 구멍·절벽·건물 등에 만들며 수컷과 암컷은 평생 짝을 짓고 산다. 매우 영리하며 장난기가 있어 여러 소리를 흉내 내도록 가르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겨울새로 주로 남쪽 지방에서 월동해 왔으나 사냥으로 지금은 보기가 힘들다.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국립생물자원관, 현진오

 

 

3. 갈매기

갈매기(영어: gull, seagull)는 도요목 갈매기과의 한 종이다. 한자어로 백구(白鷗)·해구(海鷗)·수효(水鴞)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며 순우리말로는 해고양이라고도 한다. 한국에 기록된 갈매기는 총 24종 정도이다.
바닷가에 주로 서식하며 그 외에도 습지, 내륙의 호수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몸길이는 약 40cm이고 날개를 폈을 때는 120cm 정도이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새이다. 날개 위는 회색이고, 꽁지 끝이 검다. 부리와 다리가 노랗고, 나머지는 흰색을 띤다. 겨울에는 머리에 갈색 줄무늬가 생긴다. 암수의 구분이 어려우나 수컷이 더 덩치가 크다. 바닷말을 이용해 절벽에 둥지를 틀며 갈색의 알을 낳는다. 부화 기간은 4주 정도이다. 작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먹이는 물고기, 오징어 등이 있으나 필요에 따라서는 죽은 동물의 사체나 곤충, 여타 바닷새의 새끼도 잡아먹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무슨 이유인지 사람들이 만든 새우깡을 잘 먹는다. 수분을 섭취할 때는 바닷물을 들이켜는데, 이때 몸속으로 유입된 염류를 눈 위에 있는 소금샘에서 걸러내 눈물의 형태로 배출한다. 최대 수명은 24년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4. 개리

개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매우 드문 겨울철새 또는 나그네새이다. 몸길이 약 81~94cm이며, 암수의 형태가 유사하다. 부리는 검은색, 다리는 주황색이며, 이마에서 뒷목은 밤색, 뺨과 앞 목은 옅은 갈색이고 경계가 뚜렷하다. 가슴과 배는 갈색, 등과 날개 윗면은 암갈색,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어린 새의 경우 부리 기부의 흰 띠가 없다. 가금화된 거위의 야생종(원종)이다.

호수, 논, 초습지, 소택지, 간척지, 갯벌에 서식하며, 수생식물이나 육상 식물의 잎, 조류(藻類), 조개류 따위를 먹는다. 강이나 하천 등지의 땅 위의 움푹 파인 곳에 마른풀 줄기를 깔아 둥지를 만들며, 6월경에 4~6개의 알을 낳고 28~30일간 포란한다.

러시아 극동, 중국 동북부, 중국 흑룡강성, 몽골, 사할린 북부지역에서 번식하며, 한국, 중국 양쯔강, 대만,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임진강과 한강 하류지역이 월동 이동시기 최대 중간 기착지이며, 금강 하구, 서천 갯벌, 영산강 유역, 낙동강 하구, 주남저수지 등 제한된 도래지에서 소수가 월동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982년 11월 16일 흑기러기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5호로 지정되었지만, 2005년 조류의 분류체계를 따라 독립된 세부 번호를 부여해 개리는 천연기념물 제325-1호, 흑기러기는 천연기념물 제325-2호로 수정되었다. 또한, 개리는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문화재청
문화재청
문화재청

 

 

5. 검독수리

척삭동물문 조류강 수리목 수리과 맹금류에 속하는 종이다. 구대륙권에서 흔히 독수리나 이글하면 이 새를 일컫는 것이다. 참고로 검독수리의 독자는 禿(대머리 독)이라 엄연히 정수리에도 깃털이 풍성한 이 새와는 안 맞는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1973년 4월 12일 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북유럽, 미국, 멕시코, 호주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대형 맹금류로서 전 세계 각지에서 먹이사슬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영어로는 Golden Eagle. 학명과 마찬가지로 황금과 관련되어 있다. 그 이유는 목의 황금색 깃때문이다. 이름에는 독수리가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는 독수리(벌처)가 아닌 수리(이글)다. 독수리는 대머리수리를 말하며, 아과 혹은 속 수준에서 수리와 구분된다. 이 문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잘못 붙여진 이름인 검독수리가 아니라 검수리나 검둥수리로 호칭하자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검수리가 다큐멘터리나 TV 동물농장 등의 TV 매체에 등장할 경우 전문가들이 검수리로 지칭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실수로 잘못 발음한 것이 아니다.
날개 길이 57 ~ 63cm, 익장 평균 2.1m, 꽁지길이 31 ~ 35cm, 몸무게 약 4.4 ~ 6kg이며 몸길이는 수컷이 81cm, 암컷이 89cm로 다른 맹금류처럼 암컷이 더 크다. 온몸이 짙은 갈색이고 꽁지깃은 흰 바탕에 가로무늬가 있다. 부리와 발톱이 날카로워 동물을 사로잡는데 적합하다. 깊은 산속에 살면서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절벽이나 험한 산에 주로 살아서 보기가 매우 힘들다. 보통 다른 맹금류들보다 사람을 더 극단적으로 경계해 숲에 길이 나거나 둥지가 보이는 곳에 인공 건조물이 들어서고 나무가 베어져 나가면 번식 장소를 옮긴다. 그러나 몽골에서는 간혹 볼 수 있다. 지방 포장도로에 멀뚱히 서있기도 한다.
둥지는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산지 낭떠러지 바위틈에 굵은 마른가지로 만들고 2 ~ 3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보통 2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는데, 먹이가 충분하면 둘 다 성체가 되지만 먹이가 부족할 경우 한쪽이 굶어 죽는 게 일반적이다. 먼저 태어난 새끼와 나중에 태어난 새끼가 서열을 정하다가 약한 쪽을 물어 죽이기도 한다. 어미새는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알기에 이것을 방관하며, 심지어 죽은 새끼를 살아있는 새끼에게 먹이로 주기도 한다.
번식 후에는 암수 1쌍이 함께 생활하며 번식 중에는 3 ~ 4마리의 가족 단위로 지낸다.

*출처: 나무위키

 

https://ko.wikipedia.org/wiki/%EA%B2%80%EB%8F%85%EC%88%98%EB%A6%AC#/media/%ED%8C%8C%EC%9D%BC:%D0%91%D0%B5%D1%80%D0%BA%D1%83%D1%82_(Aquila_chrysaetos).jpg, Jarkko Järvinen

6. 고니

기러기목 오리과 고니속에 속하는 조류. 한자로는 鵠(고니 곡)이 있으며, '흰 새'라는 의미의 한자어 백조(白鳥)로도 잘 알려졌다. 이 이름대로, 호주에 사는 흑고니를 제외하면 깃털이 새하얗다. 단순한 흰색이 아니라 깃털이 물에 젖는 것을 막고자 존재하는 기름기 그루밍 덕분에 몸에 윤기가 흘러서, 깨끗한 물에 사는 고니를 햇빛이 쨍한 날에 가까이서 보면 눈이 부실 정도로 희다.
울음소리는 "끠욱"을 고음 톤으로 힘차게 여러 번 반복해서 내며, 한번 울음소리를 낼 때마다 날개를 퍼덕이는 습성이 있는데 매우 예쁘다.
백조는 일본식 표현이므로, 한국어로는 '고니'라고 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도 '백조'란 표현이 쓰였던 기록이 있으므로 이는 사실이 아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하얀 털에 길고 가는 목이 특징. 주로 겨울에 남쪽으로 내려오는 철새다. 특히 혹고니도 그 외형 때문에 창작물에서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등장할 때가 많은데, 유명 발레 작품인 백조의 호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때문에 더욱 강하게 굳어진 모양이다. 더불어 백조의 호수, 백조 왕자 등 유럽의 동화에선 유독 이 동물로 변하는 저주가 자주 등장한다.
고니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며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호주 등에 고루 분포한다. 모든 종류가 물가에 살며 주로 강이나 호수, 습지를 선호한다.
모든 종류가 초식 중심의 잡식성으로, 주로 물풀이나 갈대나 벼 같은 식물의 뿌리, 열매를 먹지만 경우에 따라 수서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기도 한다. 일부일처제로 짝을 맺으면 평생을 같이 살지만 간혹 드물게 바람을 피우는 개체도 있다. 수초를 쌓아 올린 둥지에 알을 낳으며 새끼 때에는 털이 하얗지 않고 회색에 가까운 잿빛이며, 이는 성장하면서 하얗게 변한다. 암수 모두 양육에 참여하며 어미 고니는 새끼를 등에 태우며 키우기도 한다. 천적으로는 알과 새끼를 노리는 까마귀, 맹금류, 늑대거북, 여우, 수달과 성체를 드물게 사냥하는 검독수리, 흰머리수리와 흰꼬리수리 등의 대형 맹금류가 있다. 성체 고니들은 포식자를 만나면 목의 깃털을 세우고 위협하거나 날개로 후려치며 공격한다. 특히 새끼를 보호하는 경우 더 맹렬하게 공격해서 코요테 크기의 포식자도 쫓아낼 수 있다.
우아하게 물 위에 떠 있는 걸로 보이지만, 정작 물에 잠긴 아래쪽에선 빠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발을 빠르게 움직인다고 하여, 남몰래 노력하는 사람을 고니에 비유하기도 한다. 한국에도 잘 알려졌고 일본에도 같은 격언이 존재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로, 물속의 고니 다리가 비쳐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맑은 물에서 실제로 보면 대부분 평온하게 천천히 살랑살랑 움직인다. 오히려 몸도 작고 다리도 짧은 오리야말로 백조만큼 가려면 발을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반면 백조는 다리가 길고 물갈퀴가 넓어서 천천히 움직여도 쑥쑥 움직인다.
고니를 비롯해서 오리 등 물 위를 떠다니는 새들은 날개 밑과 몸통 사이에 꽤 큰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공기를 담아서 부력을 얻는다. 발을 움직이건 말건 몸이 뜬다. 그리고 새들은 기본적으로 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공기 속에서도 뜨는데 설마 물에 못 뜰까. 양력이냐 부력이냐의 차이는 있긴 한데, 어쨌건 새들은 해부학적으로도 부피에 비해 무게가 매우 가벼운 동물이다. 뼈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가볍고 허파가 장기 중 매우 큰 부피를 차지하며 깃털에도 공기가 가득 포함되어 있어서 물에도 쉽게 뜬다.

*출처: 나무위키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6. 고방오리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 수컷 약 75cm, 암컷 약 53cm이다. 목이 다른 오리류에 비해 길고 가늘어 보이며 꼬리는 암수 모두 뾰족하다. 수컷은 머리에서 뒷목까지 어두운 밤색이다. 목 아래와 가슴은 흰색이다. 회색의 몸과 검은색인 아래꼬리덮깃의 경계 부분은 연한 노란색이며 검은색의 중앙 꼬리깃은 매우 길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부리가 검은색이다. 강이나 하구, 저수지에 종종 큰 무리를 이루고, 자맥질해 수중의 수초 및 식물의 종자를 먹는다. 유라시아 대륙 북부, 북아메리카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의 온대에서 열대, 북아프리카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겨울철 전국 습지에서 관찰된다.

수컷 몸길이 약 75cm로 대형 오리이다. 암컷은 53cm로 꼬리깃의 길이 차이로 수컷과 크기 차이가 난다. 수컷의 목은 다른 오리류에 비해 길고 가늘어 보이며 꼬리는 암수 모두 뾰족하다. 수컷은 머리에서 뒷목까지 어두운 밤색이다. 목 아래와 가슴은 흰색 옆목에는 흰색의 세로선이 뒷머리까지 올라와 보인다. 회색의 몸과 검은색인 아래꼬리덮깃의 경계 부분은 연한 노란색이며 검은색의 중앙 꼬리깃은 매우 길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에 검은 얼룩이 있으며, 부리가 검은색이다. 

국내에는 겨울철 전국 습지에서 흔하게 관찰된다.

유라시아 대륙 북부, 북아메리카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의 온대에서 열대, 북아프리카에서 월동한다.

전국적으로 흔한 겨울철새이다. 수면성 오리로, 강이나 하구, 저수지에서 무리를 이루고, 자맥질해 수중의 수초 및 식물의 종자를 먹는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원작자:시더스넷, 출처:국립생물자원관

 

7. 대백로

대백로는 사다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한국의 겨울 철새이다.
좁은 의미로는 서부대백로(Ardea Alba Alba)를 일컫고, 넓은 의미로는 중대백로를 포함한 아종들도 일컫는다.
다른 백로류가 그러하듯 속의 피부는 검고 깃털은 전체적으로 희다. 몸길이는 94~104cm로 한국의 백로류 중 가장 크다. 중대백로가 비번식기에 다리가 검은색인 것과는 달리, 대백로의 다리는 비번식기에 노란색이므로 구별할 수 있다.
유라시아와 아메리카의 하천에 서식한다. 겨울 철새로 여름의 번식지는 중국 동부지만 일부는 1년 내내 한국에 머문다.

*출처: 나무위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reat_Egret_during_mating_season_at_Smith_Oaks_Sanctuary,_High_Island.jpg, Frank Schulenburg

 

8. 두루미

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의 두루미과 조류로 드문 겨울철새이다. 몸길이는 약 140cm이며, 암수의 형태가 유사하다. 몸은 흰색이고, 정수리는 붉은색, 눈앞과 멱, 목, 그리고 길게 늘어진 셋째날개깃은 검은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을 띤 녹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이다. 어린 새는 몸은 흰색이며, 머리와 목은 연한 갈색이다. 월동지인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민간인 통제지역 일대의 논, 율무밭, 옥수수밭 등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결빙된 저수지, 강의 모래톱 등을 잠자리로 이용한다. 암컷과 수컷 그리고 그들의 새끼로 형성된 가족 단위로 행동한다. 2~3월에는 암수가 마주 본 상태에서 부리를 하늘로 향하고 반복해 우는 구애 행동을 볼 수 있다. 러시아 동남부 한카호, 중국 동북지방, 일본 홋카이도, 몽골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동남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강원도 철원지역과 경기도 연천, 파주, 강화 등 주로 비무장지대와 민간인 통제지역 일대가 대표적인 월동지이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9. 말똥가리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52cm, 암컷이 56cm이고 날개는 122~137cm이다. 날 때 날개 아랫면의 암갈색 점이 특징적으로 보인다. 개체에 따라 깃털 변이가 심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으로 보이며, 배와 옆구리, 날개 끝은 어두운 갈색이다. 몸의 윗면은 균일한 어두운 갈색이다. 어미새의 눈은 어두운 갈색이지만, 어린 새는 노란색을 띤 갈색이다. 경작지, 산림, 숲의 가장자리 등에 살며 양쪽 날개를 약간 들어 각이 완만한 V자형으로 날며, 정지비행도 한다. 주요 먹이는 설치류이지만 곤충류, 양서파충류, 조류도 잡아먹는다. 알은 대개 2~4개를 낳는다. 한국 전역에 도래하는 흔한 통과철새이며 겨울철새이다. 9~10월부터 서해안 도서 지역에서 남하하는 무리를 볼 수 있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전국적으로 월동하는 개체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북상하는 개체를 5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에 폭넓게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10. 먹황새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매우 드문 겨울철새이며, 매우 드문 나그네새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몸길이는 약 95cm. 암수의 형태는 유사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부리와 다리, 눈 주위가 붉고 가슴과 배 부분이 흰색이다. 어린 새는 부리와 눈 주위가 녹색을 띤 회색, 다리는 녹색을 띤 노란색이며, 몸 윗면에 녹색 광택이 거의 없고 목 부분에 작은 흰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농경지, 강 하구, 저수지, 하천, 풀이 우거진 습지에 산다. 논과 하천 또는 얕은 물가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아 먹는 것 외에는 나무 위나 절벽에서 휴식을 취한다. 먹이는 주로 어류, 양서·파충류이다. 알은 3~5개 낳는다. 세계적으로는 유라시아 대륙의 온대지역과 남아프리카에서 번식하고 인도와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서해안 지역을 통과하며, 겨울철 주남저수지, 내성천, 대동댐 등지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11. 멋쟁이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불규칙적으로 도래하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이다. 몸길이 15cm이다. 머리는 검은색, 뺨과 멱, 윗가슴은 붉은색, 등은 회색, 배는 장밋빛을 띤 옅은 회색, 윗 날개 끝과 꼬리는 검은색이다. 여름철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고, 가을철과 겨울철에는 작은 무리를 이룬다.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한다. 관목 가지에 나무껍질, 풀뿌리 등으로 컵 모양 둥지를 만든다. 산란기는 5~7월이고, 연 2회 번식하며, 한배의 산란수는 4~6개이다. 식물의 씨앗이나 어린잎, 곤충 등을 먹는다. 아무르 강 하류, 우수리, 사할린 등지에서 번식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청

 

12. 메추라기

닭목 꿩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20cm이다. 등에는 황갈색 바탕에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많다. 흰 눈썹선이 목 뒤까지 이어지고 배는 등보다 연한 색을 띤다. 수컷은 이마, 머리 꼭대기, 뒷머리가 검은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으로 폭이 넓다. 목, 윗등, 허리, 위꼬리덮깃은 붉게 녹슨 색으로 각 깃털 끝에는 검은색의 삼각형 무늬가 있다. 부리는 잿빛 갈색으로 끝 가까이는 검은색이다. 다리는 엷은 살구색이다. 알은 엷은 황회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탁 트인 들에 살며 우리나라에서 흔히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며, 드물게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번식기에는 일부일처로 생활한다. 둥지는 지면을 오목하게 파서 내부에 마른풀을 깔아 만든다. 날 때는 짧은 날개를 빠르게 움직여 일직선으로 나는데, 멀리 날지는 못하고 약 50m 정도를 날아간다. 전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유라시아 대륙,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강원도청

13. 솔개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58.5~68.5cm이다. 암컷이 조금 더 크다. 몸은 전체적으로 적갈색을 띠며, 밝은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날 때 날개 아랫면의 중앙에 흰색 점이 있고 꼬리 중앙부가 제비꼬리처럼 안쪽으로 약간 파여 있으나, 꼬리를 펼칠 경우 꼬리 끝이 직선처럼 보이기도 한다. 겨울철새지만 가끔 텃새화하기도 한다. 산림지역, 도서지역, 해안가, 시가지 등의 숲 속 나무 위에 나뭇가지로 접시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알은 2~3개를 낳으며, 곤충을 비롯한 무척추동물, 죽은 동물, 소형 포유류, 어류 등을 주로 먹는다. 남해와 서해 도서 및 철원에서 발견되며 일본,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에도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강원도청

 

 

14. 솔잣새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수컷 겨울깃의 부리털은 갈색이고, 이마에서 뒷목까지는 어두운 붉은색이다. 등은 갈색을 띤 어두운 붉은색이다. 눈앞, 눈선, 귀깃의 윗부분은 엷은 갈색이고, 아랫면은 모두 둔한 붉은색이다. 배의 중앙과 아래꽁지덮깃은 흰색으로 아래꽁지덮깃에는 어두운 갈색의 축반이 있다. 꼬리는 어두운 갈색으로 누런 가장자리가 있다. 날개는 어두운 갈색이나 작은날개덮깃은 붉은 갈색을 띠고 있다. 부리는 어두운 갈색으로 아랫부리 옆은 엷은 색이다. 홍채는 갈색이고, 다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흔히 송림 가장자리에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흔하게 월동하는 겨울새이다. 번식기 이외에는 군서 생활을 한다. 땅 위에 잘 내리지 않으며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둥지는 지상에서 5m 이상 되는 교목의 가지에 튼다. 3~4월에 한배에 3~5개, 보통 4개 산란한다. 식성은 소나무과의 종자를 즐겨 먹으며 장미과, 국화과의 종자도 먹고 기타 나무의 눈을 먹는다. 동물성으로는 나비목의 유충, 딱정벌레목, 파리목 등의 곤충을 먹는다. 아무르, 우수리, 일본, 중국 북부, 사할린, 쿠릴 열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한국, 일본 남부, 중국 동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Elaine R. Wilson, www.naturespicsonline.com  -  http://www.naturespicsonline.com/ (higher resolution version obtained in correspondence with website owner)

 

15. 쇠가마우지

사다새목 가마우지과에 속하는 조류로 비교적 드문 텃새이다. 몸길이는 약 73cm. 암수의 형태는 유사하며, 몸 전체가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머리와 부리는 다른 가마우리류에 비해 가는 편이다. 여름깃은 정수리와 뒷머리에 돌출된 깃털이 있으며, 눈 주위에 붉은색 나출부가 넓고, 다리 위쪽에 흰색의 반점이 있다. 겨울깃은 머리의 뿔깃과 옆구리의 다리 위쪽 흰점이 없다. 눈 주위 붉은색 나출부도 매우 작아져 얼굴 전체가 검게 보인다. 서해 일부 도서 지역에서는 집단번식하고, 겨울철 해안가 바위나 암벽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한배 산란수는 3~4개이며, 포란기간은 약 31일이다. 둥지는 암벽 위나 오목한 곳에 마른풀과 해초를 이용하여 만든다. 매년 같은 장소를 이용하므로 바위가 배설물로 하얗게 덮이기도 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16. 쇠기러기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 약 75cm. 암수의 형태는 유사하다. 머리는 어두운 갈색이며 눈과 부리 사이는 흰색이다. 몸 윗면은 회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가 흰색이다. 귀깃, 목, 턱 밑, 멱은 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회갈색에서 흰색까지 다양하며,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을 띤 살구색부터 옅은 색까지 다양하다. 국내에는 대부분 큰기러기 무리와 함께 섞여 월동하며, 평야지대와 해안 등지의 개방된 습지 또는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서 낟알, 벼 그루터기, 풀잎, 줄기, 뿌리 등을 먹는다. 항상 무리를 이루어 행동하며 경계심이 강하다. 잠을 잘 때는 머리를 등의 깃털에 파묻고 한쪽 다리로만 서 있거나, 배를 땅에 대고 있다. 알은 흰색이며, 산란기는 5~7월, 한 배 산란수는 6~7개이다.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대륙 일부, 그린란드의 북극권에서 번식한다. 국내에는 큰 무리를 이루어 전국의 호수와 저수지, 강, 해안, 간척지 등의 습지와 농경지에서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17. 쇠동고비

참새목 동고비과에 속하는 새이다. 몸길이는 12cm가량이다. 수컷 겨울깃의 앞이마에 있는 약한 눈썹선은 흰색이고, 머리꼭대기는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눈 앞에서 목 옆에 이르는 검은색의 긴 눈선이 있다. 턱 밑, 멱, 귀깃은 크림색이나, 턱 밑과 멱의 중앙은 거의 흰색에 가깝다. 가슴 이하의 아랫면은 엷은 크림색이다. 가슴, 배, 아래꽁지덮깃은 엷은 크림 황갈색을 띤다. 뒷목, 등, 허리, 위꽁지덮깃은 고르게 어두운 잿빛 푸른색이다. 중앙꽁지깃은 등과 같은 색이며 가장 바깥쪽 꽁지깃 기부의 2/3는 검은색이다. 날개깃은 어두운 잿빛 갈색으로 푸른 잿빛의 좁은 가장자리가 있다. 셋째날개깃과 날개덮깃은 어두운 잿빛 푸른색이다. 산지의 침엽수림에 서식한다. 백두산 지역에서는 흔한 텃새로 민첩하게 나무 사이를 건너다닌다. 마른나무 줄기에 스스로 구멍을 파고 영소하나, 딱따구리의 옛 둥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한배에 5~6개 산란한다. 중국 북부, 한국(백두산)에 서식한다. 백두산 지역에서는 흔한 텃새이나 중부 이남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Kim, Hyun-tae (iNaturalist user pintail)  -  iNaturalist photo 2744127, by pintail, CC BY

 

 

18. 쇠부엉이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철새로 몸길이 33~43cm이다. 귀깃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짧다. 온몸은 황갈색 바탕에 굵은 갈색 세로줄무늬가 많다. 날개 아랫면의 끝부분이 검은색이며, 눈은 노란색이다. 서식지로 습지, 초지, 대초원, 저지대 산림지역 등을 선호한다. 산란기는 4월 하순~5월 상순이고 한배의 산란수는 4~8개이다. 포란 기간은 24~28일이며, 육추 기간은 12~17일이다. 들쥐, 작은 들새, 곤충 등을 먹는다. 구북구 일원의 한대와 온대 유럽, 시베리아, 북극의 툰드라, 우수리, 아무르, 캄차카, 키르기스 초원, 몽골 북부, 중국 동북지방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천연기념물 제324호이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안정화

 

19. 쇠오리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 약 38cm. 수컷은 머리가 적갈색이며 눈에서 뒷목까지 어두운 녹색이다. 적갈색과 녹색의 경계에는 노란색의 얇은 줄이 있다. 옆구리에는 뚜렷한 흰색의 가로줄이 있다. 아래꼬리덮깃은 노란색이며 주위에 검은색 띠가 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에 검은 무늬가 있다. 둘째날개깃은 광택이 나는 녹색이다. 낮 동안은 하천이나 호수, 간척지 등에서 휴식하거나 먹이를 먹고, 밤에는 논, 밭, 초습지에서 먹이를 찾는다. 월동지에서 작은 무리를 형성하며, 불규칙하고 빠르게 난다. 유라시아대륙 북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유럽 남부, 북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에서 동아시아까지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겨울철새로 전국 습지, 하천에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20. 아비

아비목 아비과에 속하는 조류로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 61~67cm. 암수의 형태는 유사하다. 가늘고 위로 약간 휜 부리를 가지고 있다. 여름깃은 머리는 회색, 등은 갈색, 목은 적갈색이다. 겨울에는 등이 흰색의 반점이 있는 갈색이며, 멱과 앞 목, 배는 흰색이다. 겨울철 항만이나 연안에서 가끔 관찰되며, 잠수해서 어류를 잡아먹는다. 번식지에서는 호소 기슭의 식물들의 한가운데를 납작하게 만들고 알을 2개 낳는다. 알은 반점이 있는 올리브색에서 갈색까지 다양하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남해, 동해 연안에서 주로 월동하고 세계적으로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의 북부, 일본, 사할린,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21. 재갈매기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 하구, 해안, 간척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울철새이다. 날개 끝이 검은색이며 흰색의 반점이 있으며, 다리가 분홍색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등과 날개덮깃은 회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아래쪽에 빨간색 점이 있다. 겨울에는 머리와 목에 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어린 새는 몸 전체가 갈색이며, 일정한 패턴의 세로무늬가 흐릿하고, 꼬리 끝에 검은색 띠가 있다. 강 하구, 바닷가 모래밭에 내려앉아 무리 지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바람을 이용해 기류를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잡식성으로 물고기, 게, 곤충, 바닷새의 알, 수생식물 등을 먹는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22. 재두루미

재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의 두루미목 두루미과 조류로 드문 겨울철새이다. 몸길이는 약 127cm이며, 암수의 형태가 유사하다. 눈 주위로 붉은색 피부가 노출되어 있다. 머리와 뒷목은 흰색, 목 앞은 회색이다. 몸은 회색이고, 첫째날개깃과 둘째날개깃은 검은색이지만, 날개를 접고 있을 때 흰색의 셋째날개깃이 덮고 있다. 어린새는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황갈색이다. 겨울철에 어미새는 어린새와 함께 가족군을 형성하며, 강 하구, 갯벌, 개활지, 논, 초습지에서 생활한다. 조개류와 곤충류, 옥수수, 벼의 낱알, 풀씨, 풀뿌리 등을 먹는다. 경계심이 매우 강하며, 사람이 접근하면 주위를 감시하던 개체의 신호에 의해 무리 전체가 목과 머리를 위로 들고 날아갈 준비를 한다. 이동시기에는 여러 가족군이 모여 큰 무리를 이룬다. 극동아시아에서만 분포하는 종으로 몽골 동부, 러시아와 중국 국경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 양쯔강 유역, 한국, 일본 이즈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드문 겨울철새로 철원지역에서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관찰되며, 한강 하구, 임진강 유역, 순천만, 구미 해평습지,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구 등에서도 일부가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23. 잿빛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수리과 조류로 겨울철새이다. 수컷은 밝은 회색을 띠며,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다. 습지, 농경지 등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며, 주로 설치류와 조류를 먹는다. 전국에서 관찰되나 적은 개체 수가 도래한다.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조류보호운동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문화재청

 

24. 청둥오리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매우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는 약 59cm. 수컷의 부리는 뚜렷한 노란색이며 머리는 금속광택의 녹색이고 흰색의 가는 목테가 있다. 가슴은 짙은 갈색이며 위꼬리덮깃의 검은색 깃은 위로 말려 있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갈색이며 흑갈색 줄무늬가 흩어져 있으며, 부리는 오렌지색 바탕에 검은색의 반점이 있다. 낮에는 대부분 물 위, 모래톱, 제방 등지에서 무리지어 휴식하고, 해가 지면 농경지, 습지 등지로 날아들어 낟알, 식물 줄기 등을 먹는다. 번식기에는 한배에 알을 6~12개 낳는다. 유라시아대륙과 북아메리카대륙의 한 대·온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가장 흔한 겨울철새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번식도 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25. 칡부엉이

우리나라에는 드문 겨울철새로 몸길이 약 38cm이다. 귀깃이 길며, 눈은 주황색이다. 몸의 윗면은 누런 갈색과 짙은 갈색으로 얼룩져 있고, 아랫배에는 가로줄이 섞인 굵은 세로 줄무늬가 있다. 야행성 조류이고 주로 소나무 숲에서 무리 지어 겨울을 난다. 번식기는 5월 중순에서 하순이며 둥지는 잡목 숲속에 있는 매나 말똥가리 등의 옛 둥지를 이용한다. 한배 산란 수는 4-6개이다. 포란은 암컷이 하며, 수컷은 암컷에게 먹이를 공급한다. 들쥐, 작은 들새, 곤충을 먹는다. 유럽, 시베리아 남부, 내몽골, 중국 북동부, 일본 등지의 구북구 한대와 온대에 분포하며 겨울에는 중국 남부나 인도 북부, 이란 등지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26. 콩새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 길이는 18cm 정도이며, 부리가 두텁고 목이 굵다. 꼬리는 검은색이나 끝은 흰색이다. 몸깃은 분홍색을 띤 갈색이며 날개는 청흑색, 윗목은 회색이다. 부리는 봄에는 금속청색, 겨울에는 청백색을 띠며 부리 기부에는 약간의 검은색 부분이 있다. 숲 또는 나무가 있는 정원에 살며 흔한 겨울철새이다. 무리 지어 다니며 각종 낙엽활엽수의 종자를 따 먹으며 월동하고 번식기에는 곤충류를 먹는다. 5-6월에 3-6개의 알을 낳는다. 전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강원도청

 

27. 큰기러기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이다[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몸길이 약 85cm. 대형의 기러기로 암수의 형태는 유사하며, 머리, 옆구리, 윗부분은 어두운 갈색 아랫부분은 연한 회갈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끝부분에 오렌지색의 띠가 있다. 부리가 두껍고 짧으며 약간 뾰족하다. 날개 끝과 꽁지는 짙은 갈색이고, 꽁지깃의 가장자리에는 흰색 띠가 있다. 위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다리는 주황색을 띠고 있다. 국내에는 전국의 농경지, 호수, 하천, 하구, 해안에 무리 지어 서식하는 겨울철새이다. 월동지에서는 밤에도 잠자리인 호수로 돌아가지 않고 온종일 넓은 논에서 지내는 경우도 많다. 유라시아대륙의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중앙아시아, 한국 일본 남부에서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28. 혹부리오리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흔한 겨울철새이다. 몸길이 약 61cm. 몸은 흰색이고, 머리와 어깨깃은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 가슴과 등에 적갈색 띠가 있으며 다리와 부리는 붉은색이다. 주로 연안이나 하구의 갯벌에서 먹이 활동을 한다. 부리가 위로 굽어 있어 부리를 펄에 대고 훑으며 갯벌에 붙어있는 해조류, 갑각류 등을 먹는다. 유럽에서 동쪽으로 몽골,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남부, 북아프리카, 인도 북부, 중국 동부,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흔한 겨울철새로 낙동강, 간월호, 금강 하구, 순천만 등지에서 큰 무리를 이루어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29. 홍머리오리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흔한 겨울철새이며, 흔한 나그네새이다. 몸길이 약 49cm. 암수 모두 부리는 청회색이며 끝이 검다. 수컷은 머리가 적갈색이며 몸은 대체로 회색을 띤다. 이마는 노란색을 띠며 가슴은 분홍색을 띤 갈색이다. 선명한 흰색 날개덮깃은 앉으면 흰 가로줄로 보이고, 아래꼬리덮깃은 검은색이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며 다른 오리의 암컷에 비해 붉은 색채를 띤다. 수면성 오리로 낮에는 호수나 강 중앙에서 휴식하거나 수면에서 식물의 종자, 풀줄기 등을 먹는다. 해안 근처에 서식하는 개체는 해초류를 즐겨 먹는다. 유라시아 대륙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라시아 대륙 온대에서 아한대 지역, 북아프리카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전국의 해안이나 강, 호수에서 관찰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30. 홍여새

우리나라에 불규칙하게 도래하는 겨울새로 몸길이 18cm이다. 온몸이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나 앞머리와 뺨은 붉은색, 눈선은 검은색, 허리와 배는 청회색이다. 배 중앙은 노란색이다. 꼬리는 검은색이나 끝부분이 붉은색이다. 머리에 댕기는 약 3cm이다. 국내 산림지대 특히 숲 가장자리, 도시의 정원과 공원, 침엽수림 등지에 서식한다. 침엽수에 나뭇가지, 지의류, 풀 등으로 접시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옅은 청색에 검은색 반점이 있는 알을 4~6개 낳는다. 주요 번식지는 러시아 동부지역의 산림지대이며,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Photo by Jason L. Buberel, Source: http://www.buberel.org/gallery/album59?page=6

 

 

31. 황여새

참새목 여새과의 조류이다. 몸길이 18~20cm이다. 수컷 겨울깃의 이마에서 머리꼭대기까지는 살구색을 띤 붉은 밤색이다. 머리꼭대기에서 아랫등까지는 홍색을 띤 잿빛 갈색이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머리까지의 깃털은 부드럽고 길며 모관을 형성한다. 꽁지깃의 우축은 대부분이 검은색이나 꽁지 끝부분만은 황색 또는 홍색일 때가 많다. 여름깃은 봄철 털갈이가 없다. 부리는 검은색으로 구각에 가까운 곳만은 흰색이고,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침엽수림, 낙엽활엽수림에서 서식한다. 전국적으로 흔히 도래해 월동하는 겨울새이다. 겨울에는 10~30마리, 때로는 100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6월경, 한배에 4~6개, 보통 5개, 때로는 7개 산란한다. 식물성이 주식이며, 파리목 곤충도 먹는다. 구북구 북부와 신북구 서북부에서 번식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ohemian_Wax_Wing.jpg, Randen Pederson

 

 

32. 흑기러기

기러기목 오리과 조류로 매우 드문 겨울철새이다[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몸길이 약 61cm. 암수의 형태가 유사하며,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목은 짧고 굵으며 흰 목테가 특징적이다. 다른 기러기류와 달리 주로 육지 깊숙이 바다가 들어온 만이나 해안가에서 겨울을 나며, 먹이도 주로 바다에서 해초류를 먹는다. 툰드라 지대의 호수, 갯벌의 강기슭, 강 하구에서 번식한다. 땅 위나 바위 사이에 이끼류를 이용해 접시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고 6월 중순에 회백색의 알을 3~8개 낳는다. 유라시아대륙, 북아메리카, 그린란드의 북극권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중국 해안, 북미 서부 연안 등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소수가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33. 흑두루미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의 두루미과 조류로 드문 겨울철새이다. 몸길이 약 100cm이며, 암수의 형태가 유사하다. 흰 머리와 목을 제외한 전체가 짙은 회색이다. 이마가 검고 머리꼭대기는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 있다. 날 때 날개 전체가 검게 보인다. 몸은 검고 목의 흰색은 뚜렷하다. 어린새는 머리와 목이 엷은 황갈색이며 몸은 흑갈색이고 이마에 검은색이 없다. 넓은 초지, 습지, 간척 농경지에서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벼를 비롯한 낟알과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먹는다. 이동시기와 월동지에서는 가족군이 모여 큰 무리를 이룬다. 러시아의 아무르 유역과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중국의 양쯔강 유역과 일본, 한국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순천만과 서산 간척지에서 주로 월동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 시더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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