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랑이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몸 길이는 170~185cm, 꼬리 길이는 87~97cm 정도이다. 몸 윗면에 검은 가로무늬 줄이 24개가 있고, 꼬리에도 검은 고리 모양의 가로무늬가 8개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맹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몸 윗면은 선명한 황갈색이고 아랫면은 전반적으로 백색이며 연한 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다. 꼬리는 연한 황갈색이다. 깊은 산의 밀림 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3월과 9월 등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한다. 남한에서는 멸종한 것으로 여겨지며 한반도에는 현재 함경남·북도에만 소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동북 지구, 만주, 길림성, 송화강, 목단강, 우수리에 분포하고 있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2. 크낙새
딱다구리목 딱다구리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 길이는 46cm이고, 수컷은 이마부터 머리꼭대기, 뒷머리까지 진한 붉은색이며, 암컷은 동일한 부위에 붉은색이 없고 검은색이다. 뺨 선은 어두운 붉은색이다. 암컷과 수컷의 아래 등, 허리, 윗꼬리덮깃, 가슴, 윗배는 흰색이며, 그밖에는 모두 검은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을 띤 회색이다. 형태가 유사한 종인 까막딱다구리는 크낙새와 달리 몸 전체가 검은색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의 활엽수와 침엽수가 함께 자라는 숲 속에 살며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에 활동하지만 흐린 날이나 비가 올 때는 낮에도 활동한다. 나무줄기를 나선형으로 기어 올라가 주위의 나무로 옮겨간다. 나무껍질을 벗기고 구멍을 파서 큰 딱정벌레 애벌레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참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의 나무 구멍을 이용하거나, 직접 구멍을 만든다. 알 낳는 시기는 5-6월이다. 알은 흰색이며, 2-5개 낳아 암수가 교대로 품는다. 경기도에 서식하였지만 현재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3. 종어
몸길이는 50cm 이상까지 자라며, 체형은 원통형이다. 등지느러미 기조수 9개, 뒷지느러미 기조수 16-18개이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며, 주둥이는 길고 입은 주둥이 아래 눈이 위치한 곳에 있다. 수염은 4쌍이 있으며 짧은 편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상엽과 하엽으로 갈라져 있다. 등 부분은 회백색이지만 환경 변화에 따라 회색 혹은 분홍색을 띨 때도 있으며, 복부는 흰색이다. 온수성 어류로 25-28℃에서 잘 성장한다. 주로 강바닥에 서식하며 낮에 바위 아래, 자갈 틈 등에 숨어 있다가 밤에 중, 상류층으로 올라와 작은 물고기, 수서곤충 및 갑각류를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5-7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이후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4. 원앙사촌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이다. 몸길이는 약 64cm로 혹부리오리와 크기가 비슷하다. 수컷은 머리가 흰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검은색의 긴 댕기가 있다. 윗가슴은 암녹색, 배는 회색이고 아래꽁지덮깃 부근은 오렌지색이다. 등은 회색이며 적갈색을 띤다. 날개에는 넓은 흰색의 띠가 있고 어깨깃은 암녹색이다. 암컷은 갈색이지만 흰머리, 검은 댕기와 검은 눈테가 있다. 부리는 핑크색, 다리는 황색이다. 수컷의 깃은 이마, 머리꼭대기, 뒷머리, 뒷목의 중간까지 검은색이고 어두운 녹색의 금속광택이 있다. 뒷머리와 뒷목의 깃은 댕기 모양으로 늘어지나 그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날개덮깃과 겨드랑이깃은 흰색이다. 부리는 수컷이 갈색이고 암컷은 황갈색이다. 다리는 황갈색이다. 우리나라 낙동강 하구 삼각주, 금강 하구 등에 서식한다. 1961년 부산 부근 낙동강 하류에서 1마리가 잡힌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5. 스라소니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몸통의 길이는 84~105cm이고 꼬리는 20cm 정도이며 체중은 15~38kg이다. 체구에 비해 다리가 두껍고, 털로 싸여져 있는 큰 발은 추운 지역에 적응한 형질이다. 몸은 뚱뚱한 편이고, 귓바퀴의 끝에 붓 같은 센털이 길게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운 지역에 잘 적응한 산림성 동물로 야행성이며, 다른 고양이과의 동물과 달리 추적해 먹이를 잡아먹는 경우가 많다. 북한의 함경북도와 자강도 일대에 매우 적은 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모피 때문에 남획되어 국내에서는 절멸되었다고 추정되며, 세계적으로는 유럽, 시베리아, 중국, 몽골 지역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6. 대륙사슴
몸길이 159cm, 어깨높이 94cm 정도이다. 털의 색은 밤갈색에서부터 붉은 올리브색이고, 등 부위에 흰색 반점이 많이 있다. 엉덩이에는 방해받거나 위험에 직면하였을 때 털을 꼿꼿이 세울 수 있는 큰 흰색 반점이 있다. 암수 모두 겨울에는 목에 갈기가 있다. 산림 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교미 시기는 9~11월이고 임신 기간은 220일이며, 5~6월에 새끼 1마리를 낳는다. 생후 1년 6개월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나뭇잎, 나무껍질, 이끼, 풀 등을 먹으며 소규모의 군집생활을 한다.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국내에는 과거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의 야산에 널리 분포했으나, 일제강점기 해수구제로 인해 1940년대를 기점으로 절멸된 것으로 간주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7. 늑대
꼬리를 항상 밑으로 늘어뜨리고 있는 점이 개와 다르다. 다리는 길고 굵다. 코는 넓은 머리에 비하면 길고 뾰족하게 보이며 이마도 넓고 다소 경사졌다. 눈은 비스듬히 붙어 있고 귀는 항상 빳빳이 일어서 있으며 밑으로 늘어지지 않는다. 서식하고 있는 지방의 기후, 풍토에 따라 털의 밀도, 색채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깊은 산림보다는 개활지를 선호한다. 교미 시기는 1~2월로 이때에는 군집하여 암컷을 추적한다. 일부일처의 동물로 암컷은 1마리의 수컷을 선택하여 교접한다. 임신 기간은 60~62일이다. 1회의 분만 수는 5~10마리이다. 우리나라 북부 및 중부(남한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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