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2022. 12. 26. 10:33

[인터뷰] '불편한 편의점'에서 만난 자유인, 스토리텔러 김호연 - 여성조선

1년 가까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고 7월 현재 50만 부가 팔렸다는 작가 김호연에 주목했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당선작인 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만하진 못했다. 시나리오 작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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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팔린 책이다.

청개구리 심보인지 유행 중인 책에는 손이 잘 안간다.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되었고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되어 주었다.

작가의 인터뷰 처럼 이 책은 매우 대중적이다. 잘 읽히고 오락적인 요소도 많다. 하지만 전혀 가볍지 않다.

재미와 함께 우리 가슴 깊은 곳 부터 따뜻하게 퍼지는 울림을 준다.

난 영화 "바그다드 카페" 를 무척 좋아한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눈녹듯이 마음이 점점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같은 기분을 느꼈다.

따뜻한 점 하나가 내 몸 깊숙히 자리잡아 온기가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얼마전 읽은 손원평 "튜브"와 비교를 안할 수가 없었다.

같은 주제인데 레벨이 달랐다. "튜브"는 나에게 아무런 울림을 주지 못했다.

김호연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몇권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뭘 좀 아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