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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2번, 2시간씩 나눠 읽었다.
아껴 읽고 싶었는데 너무나 빨리 읽혔다.
쉽게 읽히지만 가볍진 않다.
중간중간 생각할 부분도 많았다.
윤재를 읽을 땐 나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곤이를 읽을 때도 그랬다.
도라를 읽을때도 마치 나와 같았다.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에 감정이 이입돼 슬프고 행복하고 씁쓸하기도 했다.
작가의 아이가 4개월일 때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 맞아......'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시기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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