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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박 찬스 or 지옥 시작? (feat. 대법관)

파기환송 선고 후 나도 쫄렸다.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까.
 
매우 다행이었던 건 선고일이 휴장일이었다는 것이다.
아마 장중에 선고했으면 패닉셀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차분히 생각해 보니
어차피 세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이상 팔 이유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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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럼 세력은 언제 나갈까?

 먼저 대선 테마주의 사이클을 살펴보자.

🌀 대선 테마주 사이클 4단계

1단계 인맥주 / 이름주 대선 3~6개월 전 후보 거론되자마자 선반영
2단계 지지율 관련주 여론조사 급등기 지지율 뉴스 따라 단기 파동
3단계 공약 테마주 (핵심 키워드) 공약 발표 직후 지역개발, 부동산, 복지 등
4단계 정책 실현 가능성 테마주 ← 코나아이 선거 직전~당선 직후 실제 정책 실행 기대감 반영

정책 관련 테마주는 가장 늦게 움직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3.5단계 정도 와있는 것 같다.
 

3. 세력은 얼마나 모았을까?

최근 40일 기준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가격대를 살표보자
  가격대 누적거래량 비중(%)
1 30,750 4,490,000 14.61%
2 35,100 3,770,000 12.26%
3 44,850 2,650,000 8.62%
4 31,750 2,590,000 8.43%
5 31,700 2,080,000 6.77%
6 45,300 2,020,000 6.57%
7 35,800 1,865,630 6.07%
8 39,100 1,860,000 6.05%
9 32,900 1,558,480 5.07%
10 43,550 1,090,000 3.55%

거래가 약 30,000원 ~ 35,000원 초반대에 집중 돼있다.
이 구간이 지켜지면 세력은 아직 나갈 생각이 없다고 판단해 될 것 같다.
근데 뭔가 특별히 강력하게 매집을 했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초기 물량 정도만 확보한 느낌적인 느낌?
 

4. 프리장 하한가?

다행히 난 아침에 바빠서 못 봤는데
프리장에 하한가 근처까지 빠졌었다.
 
결국 본장 시작 전에 35,000원 근처까지 끌어올렸는데
위에서 계산한 거래 집중 구간과 일치한다.
 
아마 오늘 프리장은 마지막 세일이지 않았을까?
 

5. 휴일을 앞두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긴 휴일을 앞두고
오늘 강력하게 올리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투자주의가 해제되는 12일까지는 
와리가리 쫨쫨 하면서 물량을 좀 더 모을 것 같다.
 
투심 죽지 않게 추세만 잘 지켜주면 베스트. 
 
아마도 여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토론이 시작되면
그 후에 달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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