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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간격으로 규칙적인 산란은 하던 라미레지가 더 이상 산란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산란기가 아닐 때도 가끔 투닥거리긴 했었는데
이제는 아예 쌍이 깨져버린건지 암컷이 수컷을 24시간 못살게 군다.

두 마리 모두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었고
수컷은 많이 쪼여서인지 지느러미 상태도 좋지가 않다.
어항 환경은 바뀐게 없는데 이상하다.

아마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예민해진 게 아닌가 싶다.
이번 겨울은 어항들 모두 히터 없이 지내보려 했는데 라미레지는 안될 것 같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라미레지 사육 적정 온도가 22~30 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온도계를 넣어보니 23도~24도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적정 온도 사이에 있는 것 같긴 한데 온도를 좀 높여주려고 한다.

히터를 넣어줘야겠다 라고 결심한 날
수컷이 용궁으로 떠났다. ㅜㅜ

빨리 넣어줄걸.


히터를 넣어주고 온도를 조금씩 올려주고

최종 28도로 맞춰 주었다.

더 활발해지고 기분도 좋아보인다.

라미레지는 조금 따뜻하게 키우는 게 맞는 것 같다.

 

암컷 혼자 남겨둘 순 없어서

블루볼 라미레지 2마리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수컷이 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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