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맛집] 일본식당 아유미
1. 위치
네이버 지도
일본식당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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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뷰
⭐ 네이버 평점 4.92! 일본식당 '아유미' 방문 후기
네이버에서 무려 평점 4.92를 자랑하는 일본식당 **'아유미'**를 다녀왔어요.
한일 부부가 함께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하던데, 리뷰도 좋고 평점도 높아서 궁금해서 방문하게 됐죠.
저는 오후 7시쯤 도착했는데, 전체 테이블 수는 다섯 개나 여섯 개 정도였어요.
제가 도착했을 땐 세 테이블에 커플 손님들이 식사 중이었고,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 되더라고요.
다 커플들이라 혼밥이 살짝 어색하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 혼자 오시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식사 마치고 나올 땐 대기하는 손님도 계셨답니다.
저는 계절 한정 메뉴를 주문했어요. 이 집에서 계절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리인 것 같아서 궁금했거든요.
제가 고른 메뉴는 바로 카레우동.
주문할 때 사장님이 "조금 매울 수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전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라 살짝 걱정했지만, 일본 음식이 얼마나 맵겠어~ 하는 마음에 그냥 시켰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꽤 맵더라구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서빙된 음식 비주얼부터가 아주 먹음직스러웠어요.
처음엔 국물을 한 숟갈 떠먹어봤는데, 맛이 꽤 진하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담백하고 슴슴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처음엔 살짝 고개가 갸우뚱했지만…
면과 함께 채소, 고기를 곁들여 먹는 순간— "아, 이래서 다들 극찬했구나" 싶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딱 좋다기보단 그냥 '존맛'이었습니다.
야채들도 너무 잘 삶아졌고, 식감이 살아 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고요.
고기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풍부했고, 면발은 쫄깃하고 탱탱해서 국물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국물도 얼큰하면서 깊은 맛이 있어 자꾸만 떠먹게 되는 그런 맛.
이 집, 한 번 먹어보면 왜 평점이 높은지 단번에 알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솔직히 꽤 매웠지만, 너무 맛있어서 땀 뻘뻘 흘리면서도 끝까지 싹싹 비웠어요.
남기기 아까울 정도였거든요.
다음엔 꼭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정복해보고 싶어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훌륭한 '아유미'. 강력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