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6세 파닉스 교육 2일차

1. 복습

UNIT1에 나온 단어들을 복습했다.

발음과 뜻을 확실히 기억하는 단어

APPLE
ANT
ALLIGATOR
BUS
BAT
CAN
CAT

발음을 헷갈려하는 단어

BAG(처음 접한 단어라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듯함)

뜻을 헷갈려 하는 단어

CAP(모자 그림을 보고 계속 기존에 알던 HAT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림)

2. 쓰기

처음엔 재밌어 했으나
대문자, 소문자를 줄에 맞춰 좀 더 예쁘게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니
급격히 집중력이 저하됐다.

곡선이 많고 한 획으로 긴 선을 그려야하는 소문자를 어려워하는 것 같다.
어려운 건 대문자로 써도 되냐고 묻길래
처음엔 어려워도 연습하면 좋아질 거라고 소문자로 쓰라고 했다.
그러자 드러누워 버렸다.

조금 생각할 시간을 주고
다시 앉힌 다음
내가 쓰는 걸 먼저 보여준 다음 따라 쓰게 하니 처음보다 훨씬 나아졌다.

3. chant

쓰기가 끝나고 너무 힘들어해서(애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오늘은 그만하려고 했으나
더 하고 싶다고 해서 chant와 activity까지 진행했다.

집중력이 이미 떨어져서 인지
unit1의 chant는 재밌어하지 않았다.
실제 내용에는 집중을 못하고
"목소리가 어린이집 영어교재에서 듣던 아이의 목소리랑 같다"
"어린이집 영어시간에 배운 노래를 불러주겠다"
처럼 시키는 건 하나도 안 하고
책 내용과 관계없는 자기 하고 싶은 얘기만 했다.
속에선 열불이 났지만 활짝 웃으며 그냥 계속 들어줬다.

4. activity

지금까지 배운 단어들로 하는 게임이었는데
아주 쉽고 간단하게 끝냈다.
집중력이 0에 가까웠는데도 마지막 힘을 짜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5. UNIT 1 마무리

CAP과 BAG만 익숙해질 때까지 생활 속에서 자주 물어봐주면 될 것 같다.
나머지 단어들은 이미 자기 것이 된 것 같다.

쓰기를 너무 어려워 하니 다음 유닛부터는 그냥 맘대로 쓰게 놔둬야겠다.
아직은 곡선이 있는 단어는 쓰는 것조차 힘들어해서
글씨 쓰기에 좀 더 익숙해졌을 때 교정을 해줘야겠다.